세종사이버대학교는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 갈 것 입니다.
국제학과 시각장애인 임동준 선배님 인터뷰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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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동준입니다. 저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왼쪽 눈은 지금 빛 정도하고 물체 정도 보고 있고, 오른쪽 눈은 아예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일산 직업 능력 개발원에서 웹접근성을 공부하고 있구요. 직장을 준비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Q.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에 지원한 동기는? 커리큘럼이 대개 좋았어요. 원래 영어 선생님이 될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를 들어오면 내가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겠지, 내 꿈을 펼칠 수 있겠다라는 그런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구요. Q. 학교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보람은? 학교를 다니면서 굉장히 어려운 점은 이제 제가 낮에는 훈련을 받고 밤에는 학교 강의를 듣다 보니까 한두주 그렇게 밀리다 보면은 그런 밀렸을 때 압박감, 그런 것은 굉장히 어려운 점들이 많아요. 근데 반대로는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대학이지만, 오프라인 특강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있거든요. 그래서 교수님들이랑 다른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아요. 같이 식사도 하고, 얘기도 같이 하면서, 어려운 점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동아리 활동도 특강 할 때, 이렇게 같이 하거든요. 주제도 정말 다양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 학교를 졸업을 하고, 교육대학원에 가서 선생님이 되기 위한 그런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나갈 거구요. 관련 일도 아무래도 영어 쪽으로 하고 싶기는 한데, 우선은 지금 웹접근성 관련해서 배우고 있다 보니까 이런 쪽으로 직장을 잡고 대학원에 가서 임용고시를 통과한 다음에 영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Q.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시각장애인이다보니까 그런 장애인에 대한 포커스를 맞춰서 말씀을 드리면 새로운 일을 시작을 하려고 하는데 난 두려워서 못 하겠어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유일하게 장애학생 지원센터가 있고 여기에서 도우미 제도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교안을 봐 준다거나 아니면 다른 자료를 찾아준다거나 그런 점들을 봤을 때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꿈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후배 여러분들도 저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서 원하시는 것 이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