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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부 봉사활동 및 문화 탐방 국제학과 선배님 후기 ( 3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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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학과 선배님 세부 봉사활동 후기들
기간 : 2019년 12/18 (수) 20:05 인천 출발→ 12/22 (일) 7:20 인천 도착
"너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 얼굴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그들한테 캔디 하나라도 손에 쥐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었고 더 많이 못 줘서 안타까웠고 그들한테 준 건 캔디 하나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큰마음의 양식으로 자리 잡아서 더 미안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극빈촌의 아이들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같은 사람들인데 세상은 아직도 너무너무 다르구나. 빈부 격차는 정말 해결할 수 없는 것인가? 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더 힘들게 하는구나. 나는 참 많이 부족하구나. 자존감도 부족하고 배려심도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봉사하며 함께 한 시간들을 통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고 저의 무기력함을 생기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객들의 최대 관광지인 세부의 이면의 모습들을 마주하면서 마음이 아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힐루뚱안 원주민 섬의 어른들과 아이들의 모습과 방칼 쓰레기 마을의 모습은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목욕시켜주고 직접 만들어간 음식을 나누어 주면서 나 자신 또한 이들과 같은 한 인간임을 이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임을 다시금 느끼면서 매일 삶의 시간을 소중하게 진실되어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부 봉사는 잠시 주춤하고 있던 내 마음에 다시금 사랑의 불을 지펴주었던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제게 특별했습니다. 우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힐루뚱안 원주민 섬과 방칼 쓰레기 마을의 방문은 제게 충격이었습니다.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직접 눈앞에서 목격하면서 이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실로 전쟁이겠구나. 아파도 아픈 줄 도 모르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그저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 저와 우리 동행하신 분들, 기회를 주신 학과장님과 세부 미션랜드 선교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처음 지원했을 때는 외국 여행이겠거니 국제학과 봉사 한번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삼 일동안 스케줄은 많은 생각과 보람도 함께 가져다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가방을 챙기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오늘 안면을 튼 친구들을 다시 보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건 역시 마음이 고은 한국인이라서라고 생각합니다... 뜻 깊은 시간 만들어준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 학과장님과 함께한 여러 학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만나요!"